잡학다식/자동차

2022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대박...??

토끼와잡학다식 2021. 12. 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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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기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보조금을 꼭 지원받아야 합니다.

그냥 생돈을 주고 살 수는 없기에 말이죠..

 

보조금은 시, 도에 따라서 지원되는 보조금의 금액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은평구와, 경기도 광명에서의 지원금이 다르다는 얘기이죠.

 

전기차의 구입은 사실 "기다림"입니다.

기아의 EV6나 아이오닉을 구입하려고 해도 최소 6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

정말 기다림의 연속이죠...

 

전기차의 보조금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고보조금이랑 지역 보조금인데요. 

여기서 금액 같은 경우에는 예산이 정해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 해 전기차 예산을 다쓰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기차 보조금을 늘려 탄소중립 정책을 좀 더 활발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021년도 전기차 보조금

전기차 보조금의 목적은, 가격 인하로 인해 무공해차를 좀 더 많이 보급하는 것입니다.

2021년도 전기차 보조금 관련하여, 딱 정리하여 드리면..

 

1. 6000만원 미만의 차 - 전액지원
2. 6000만원 ~ 9000만원 - 50% 지원
3. 9000만원 이상 - 고가의 전기차는 제외
4. 테슬라의 모델S, 아우디 E-tron, 벤츠 등의 차량은 지원불가

 

 

출처 : 기획재정부

 

위에 표를 보시면 오직 현대 코나와 기아 니로 두 차량만,

보조금 800만 원을 전부 받을 수 있는 차종입니다.

물론 저 금액에서 지자체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순 있긴 합니다.

 

2021년도 지자체 보조금은,
경북 - 600만원 ~ 1,000만원
부산 - 500만원
경기도 - 400 ~ 600만원
서울, 인천 - 400만원

 

 

여기에서, 

전기택시는 2021년도 기준 최대 1,000만 원입니다. (보조금 최대 지원액 한도 외 별도 지원 +200만 원)

 

   2022년도 전기차 보조금

2021년도 전기차 보조금의 제일 문제점이,

2020년도에 비해 금액이 축소된 것도 그렇지만, 

전기차 구매가가 빠르게 늘면서 보조금이 너무 빨리 소진된 것입니다.

 

2021년도 보조금 금액을 기준으로 승용차의 차량을 대수로 환산하면 약 7만 대 정도 됩니다.

그러나 2021년도 연초에, 아이오닉이나 EV6차량이 그 이상 팔렸죠.

그렇기 때문에 차량을 구입하더라도,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래서 구매자들께서 취소를 많이 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2022년도 전기차 보조금 이렇게 바뀝니다..

 

1. 보조금 100% - 6000만원 이하 --> 5500만원 이하 신차
2. 보조금 50% - 6000만원 ~ 9000만원 --> 5500만원 ~ 8500만원 신차
3. 보조금 대상 제외 - 9000만원 이상 --> 8500만원 이상 신차
4. 국고 보조금(연비, 주행거리보조금 기준) - 최대700만원 --> 최대600만원 

실질적으로 전기차의 가격은 인상이 되었는데,

받을 수 있는 신차 금액은 낮아졌습니다. 물론 좋은 조건입니다만,

제일 중요한 점은 국고보조금액이 전체적으로 100만 원~200만 원 정도 낮아졌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5천만 원 넘는 전기차를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싶어 할 텐데,

그 금액이 줄어든 거죠.

물론 그래도 구매할 사람은 다 구매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오닉5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5700만원 실구매가 차량을 4700만원 정도의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내년에 보조금이 많이 줄어들게 되어 5300만원 ~ 5400만원대를 내야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2년도 들어서, 

제일 중요한 이슈는 반도체 부족 및 배터리 원자재료값 급등입니다.

차를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이 어쩔 수 없이 올라감에 따라, 차량의 판매 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거기에 보조금이 줄어드니 가면 갈수록 힘든 상황인 건 사실입니다.

결국에는 소비자의 부담만 커지게 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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